[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유민도 결국 아이리스 쪽 사람이었다.
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 7회에서는 리에(유민 분)가 아이리스 쪽 사람으로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9개월 전 아이리스와의 총격전 중 총상을 입어 기억을 잃은 유건(장혁)은 아이리스 작전팀장 레이(데이비드 맥이니스)의 조종을 받으며 켄이라는 이름의 아이리스 킬러로 지냈다.
리에는 그런 켄과 같은 집에서 가족과 같이 생활하면서 줄곧 유건을 향한 호감을 드러내 왔다. 유건 역시 리에를 마음에 두고 있는 눈치였다. 리에와 유건은 마트에서 장을 본 뒤 불꽃놀이 데이트를 즐기며 묘한 관계를 이어갔다.
하지만, 리에 역시 아이리스 쪽 사람이었다. 리에는 불꽃놀이 데이트를 마친 후 잠을 자려던 유건에게 차를 한 잔 건네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리에가 유건의 방에서 나가자, 유건은 잠이 들어버렸고 이후 레이의 명령을 받은 의사들이 들어와 유건의 상태를 몰래 검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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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민, 장혁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