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강혜정이 출산의 고통이 두려워 연기를 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5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한 강혜정은 "빈 속이면 더 입덧을 심하게 하는 스타일이었다"며 "삼겹살 먹다가 진통을 느껴 아이를 낳으러 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강혜정은 "기름진 걸 많이 먹어야 아이 낳기 좋다는 말을 들었다"며 "그래서 먹다 돼지가 됐다. 계속 삼겹살을 먹었다"고 이야기했다.
타블로와 함께 삼겹살을 먹던 중 진통을 느꼈다던 강혜정은 "남편은 운전을 못한다. 그래서 진통이 왔을 때 내가 직접 운전을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강혜정은 "운전 할 때는 진통이 참을 만 했었다"며 "그런데 병원에 가니 진통이 몰려 오기 시작하더라. 마음이 편해지니까 아픔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강혜정은 "병원에서 더욱 아픈 척을 했다"며 "의사 선생님이 오면 '너무 아프다. 제발 살려 주세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며 털어놨다.
진통의 연기를 한 강혜정은 "무통 주사를 맞기 위해 아픈 척을 했다"며 "아이에게 안 좋다고 하는데 그 땐 내가 먼저였다"고 솔직한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는 박지영, 홍석천, 정만식, 광희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강혜정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