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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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눈물 종영소감 "상우로 살아 행복했다"

기사입력 2013.03.05 11:49 / 기사수정 2013.03.05 11:49

이준학 기자


▲박해진 눈물 종영소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박해진이 눈물로 '내 딸 서영이'의 종영소감을 전했다.

박해진은 지난 3일 진행된 일본 오사카 팬미팅에서 '내 딸 서영이'의 명장면 영상을 보던 중 왈칵 눈물을 쏟으며, 한 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KBS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가 종영한 날이기도 했다.

박해진은 '삼재(천호진 분)의 계란말이 눈물신"을 보던 중 "도저히 못 보겠다"며 한 순간 영상에서 등을 돌렸고, 삼재의 울음소리를 듣고 눈물을 왈칵 쏟아냈다.

영상이 끝난 후 박해진은 "아버지와 너무 정이 들었다. 처음엔 어색하고 어려운 대선배님이셨는데, 친아들처럼 잘 해주셨다. 이보영 누나 역시 나를 위해 너무 애를 써주셔서…"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어 박해진은 "오늘이 한국에서 '내 딸 서영이'가 마지막 방송을 하는 날이다. 나는 그 방송을 볼 수는 없지만 상우로 살아서 너무 행복했다. 이제 상우를 보내야하다니 믿어지지 않는다. '내 딸 서영이'가 더욱 특별했던 건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친구처럼, 식구처럼 친했었기 때문"이라며 눈물을 쏟았다.

한편, '내 딸 서영이'는 KBS World에서 1월부터 방송되면서 일본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일본 위성극장에서 오는 4월말 방송될 예정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박해진 ⓒ 더블유엠컴퍼니]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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