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22개월 동안 세계 최강의 자리를 지켰던 바르셀로나가 선두 자리를 내줬다.
세계축구역사통계연맹(IFFHS)는 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월 세계 클럽 랭킹을 발표했다. 매달 전 세계 축구 리그의 성적을 토대로 순위를 발표해 온 IFFHS는 지난 2월 동안 치렀던 경기 결과와 축적된 점수를 바탕으로 3월 랭킹을 발표했고 바르셀로나의 추락이 눈에 띄었다.
2월에만 AC밀란과 레알 마드리드에 3패를 당한 바르셀로나는 총점 283점으로 1위에서 5위로 하락했다. 지난 2011년 4월 1위에 오른 후 줄곧 선두를 지켜왔던 바르셀로나는 23개월 만에 선두 아성이 무너진 셈이다.
한편,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첼시(307점)가 1위에 올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304점)와 바이에른 뮌헨(292점)이 그 뒤를 이었다. 국내 K리그 클래식 클럽 중에서는 울산 현대(190점)가 30위로 가장 높았다.
[사진 = 바르셀로나 ⓒ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