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전인화와 정보석이 섬에 고립됐다.
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는 춘희(전인화 분)가 효동(정보석)의 식구들에게 모욕적인 말을 들어 토라진 장면이 방송됐다.
춘희는 자신에게 남자 등골이나 뽑아먹는 마담이라는 말을 들은 후 속상해 했다. 효동은 그런 춘희를 보며 왜 그러냐며 물었고 춘희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그는 "인격적으로 모욕을 당해서 속상하다. 속에서 불이 난다"고 말하자 효동은 "일어나라. 급한 불부터 끄고 보자"며 배를 타고 가까운 섬으로 데이트를 나갔다.
효동과 섬에서 즐거운 데이트를 하며 춘희의 마음을 달랬고 미안해 했다. 춘희는 배 시간이 다 되자 "배 시간 10분밖에 안 남았다"며 얼른 가자고 졸랐다.
하지만, 효동은 예기치 않게 배탈이 나 화장실을 들렸고 춘희는 불안해 했다. 또 가는 도중에 차 바퀴가 옆으로 빠지는 사고가 일어나 시간이 더 지체됐다. 결국, 둘은 배를 놓치며 망연자실했고 춘희는 효동에게 "일부러 쇼한 거 아니에요?"라며 화를 냈다.
이에 효동은 "뻔히 다 보고 이러면 어쩌냐. 나 그런 놈 아니다"라며 억울해 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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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전인화, 정보석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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