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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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역시 일본야구'…브라질 배터리 약점 파악

기사입력 2013.03.01 21:47 / 기사수정 2013.03.01 21:47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일본의 현미경 야구가 브라질 대표팀 관찰에 공을 들였다.

1일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니치'에 따르면 일본 야구대표팀 하시가미 히데키 전술코치는 브라질 대표팀과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의 평가전을 유심히 지켜봤다. 2일 후쿠오카 야후재팬돔에서 열리는 A조 첫상대 브라질의 약점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하시가미 코치는 지난달 26일 열린 오릭스와 브라질 대표팀의 평가전에서 3개의 새로운 데이터를 찾아냈다. 주로 배터리 움직임에 관한 것이다. 그는 이날 선발 출전한 포수 디에고 프란카의 2루 송구가 빠르고 정확하다는 것과 몸쪽 공을 자주 유도한다는 점을 알아냈다.

그는 투수진에도 주목했다. 우완 안드레 리엔조와 좌완 오스카 나카오시가 일본전 선발로 나설 라파엘 페르난데스와 함께 요주의 인물로 꼽혔다. 그렇지만 하시가미 코치는 해법도 함께 밝혔다. "전체적으로 제구가 좋지 않은 투수들이기 때문에 뛰는 야구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며 "선취점을 빼앗기면 흔들리는 것 역시 약점"이라고 말했다.

하시가미 코치는 26일 경기에서 파악한 내용을 정리해 2일 브라질과의 경기 전까지 선수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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