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식 'SNL코리아' 출연… '셀프패러디' 최민수 이어갈까

▲ 이문식 'SNL코리아'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이문식이 케이블 채널 tvN 'SNL 코리아'에 출연한다.

이문식은 2일 방송되는 'SNL 코리아'에 출연해 그간 출연했던 영화 '황산벌', '마파도', '공공의 적' 등 자신의 대표작을 다루며 셀프 패러디의 최종판을 보여준다.

이문식은 1995년 영화 '돈을 갖고 튀어라'를 통해 데뷔했으며 그동안 친숙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외모,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약해왔다.

특히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다양한 배역에 도전했던 그는 영화 '공공의 적'의 건달 '산수'를 비롯해 '마파도'의 비리형사 '충수', 그리고 '황산벌'에서 신라군을 상대로 걸쭉한 욕을 뽑아낸 '거시기' 등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연기했다.

'SNL 코리아'의 호스트로 나서는 이문식은 이같은 캐릭터들을 셀프 패러디하며 웃음을 줄 예정이다.

'SNL 코리아' 유성모 PD는 "이번 주 방송에서는 호스트로 나선 이문신의 18년 연기 내공이 오롯이 담길 예정"이라며 "생방송 콩트는 물론 뮤직비디오에 이르기까지 냉혹한 셀프 디스와 요절복통 셀프 패러디로 지난 주 최민수 편 못지 않은 어른들을 위한 최고의 라이브 코미디쇼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문식이 출연하는 'SNL 코리아'는 2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이문식 SNL코리아 ⓒ 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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