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주원과 최강희가 주원과 최강희가 서로에게 총구를 겨눠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27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 11회에서는 김서원(최강희 분)과 한길로(주원)가 서로에게 총을 겨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길로는 JJ(임윤호)에게 납치를 당한 바 있는 상황. 이를 본 서원은 깜짝 놀라 몰래 두 사람이 탄 차를 추격했고, 길로는 JJ가 서류를 넘길것을 요구하자 누가 시킨짓이냐고 물었다. 이어 가까스로 결박되어 있던 밧줄을 풀고 총격전을 벌였다.
이에 JJ는 황급히 도망을 갔고, 길로는 JJ를 쫓기 위해 총을 들고 건물 안을 계속해서 수색했다. 하지만 총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란 서원은 길로에게 무슨 일이 생긴 줄 알고 길로를 구하기 위해 급히 임무 수행에 돌입, 총을 들고 있는 길로와 마주쳤다.
이에 서원은 "뭐야 어떡게 된거야?"라며 의문을 표했다. 하지만 길로는 총을 들고 있는 서원을 보고 "결국 너도 한 패였어"라며 또 한번 서원을 오해했다. 그러자 서원은 대체 무슨 소리냐면서 "너 누구랑 일했어? 길로야 침착해. 정신 차리고 총 내려"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길로는 배신감에 몸을 떨며 서원에게 되려 총을 버릴 것을 요구했다. 이어 "진짜 쏜다"라고 협박하며 "저 놈 도망갈 시간 벌어주는 거야? 니가 목숨 버릴만큼 중요해?"라고 분노했다.
이 말을 들은 서원은 그런게 아니라면서 널 도와주려는 거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길로는 "범죄자 도움 같은거 안 받아"라며 "나 국정원 요원이야"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서원은 어이없어하면서 갑자기 길로는 발로 뻥 찼다. 이어 "이게 아직도 정신이 왔다갔다 못하는 소리가 없어. 너 가만히 숨어 있어. 위험한데 나다니지 말고. 너 사기죄로 구속 당하고 싶어? 어디 사칭할게 없어서. 확 쏴버릴까보다"라고 기막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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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주원, 최강희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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