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서영이' 결말, "공감할 수 있는 내용 준비"

유현기 PD, '내 딸 서영이' 결말 언급 "슬플 수도, 기쁠 수도 있지만…"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KBS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의 유현기 PD가 결말에 대해 밝혔다.

유현기 PD는 26일 KBS 홈페이지에 게재된 '화제의 인물' 영상 인터뷰를 통해 "지인들이나 관계자들에게 많은 '내 딸 서영이'의 결말이 슬프게 끝나느냐, 해피엔딩이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 PD는 "'내 딸 서영이'가 주말극인 이상 좋은 결말을 준비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슬플 수도, 또는 기쁠 수도 있지만 시청자들의 공감하고 감동을 받을 만한 결말을 준비하고 있다.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최근 방송에서는 '내 딸 서영이'에서 가장 큰 이야기 축을 담당했던 천호진(이삼재 역)과 이보영(이서영 역)이 화해했지만, 천호진의 건강이 안 좋아지며 새드엔딩을 암시했다.

종영까지 단 2회 남긴 '내 딸 서영이'는 오는 3월 3일 최종회를 방송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천호진, 이보영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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