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2:47
경제

맥스크루즈, 3월 미국 시장 출시…시장점유율 회복할까?

기사입력 2013.02.27 10:17 / 기사수정 2013.02.27 10:17

김승현 기자


▲ 맥스크루즈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현대·기아차가 미국에 신모델을 연이어 출시하며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3월부터 싼타페 롱(long)바디(한국명 맥스크루즈)를 미국 시장에 투입, 베라크루즈의 공백을 메울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맥스크루즈는 7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싼타페'의 휠베이스를 늘린 모델이다. 휠베이스는 2800mm로 싼타페(2700mm)보다 100mm 길어졌고 전장이 4905mm로 역시 싼타페(4690mm)보다 215mm 더 길다.

판매 가격은 2만 8000∼3만 5000달러 수준으로 책정됐으며 쇼트(short)바디에 비해 가격이 높아 수익성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자동차도 같은 달 준중형 승용차 뉴포르테(K3)를, 5월에는 준대형 세단 뉴카덴자(K7)를 미국 시장에 각각 출시한다. 기아차는 연말까지 뉴포르테를 총 6만 대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미국에서 봄철에 자동차 판매가 늘어나는 계절성과 신모델 출시 효과를 통해 2분기 시장점유율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기아차의 한 관계자는 "2월 초 슈퍼볼 경기에 현대·기아차의 집중광고가 이뤄졌으며 일본의 플리트(fleet)판매가 감소하면서 3월에는 판매 신장세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플리트판매란 렌터카 회사 등에 10대 이상의 차량을 한꺼번에 파는 방식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맥스크루즈 ⓒ 현대자동차 제공]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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