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진구가 스트레스성 급성 위궤양으로 병원에 실려갔다.
26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 8회에서는 이태백(진구 분)이 다음날 있을 최고식품 PT로 신경을 쓰다가 스트레스성 급성 위궤양으로 쓰러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에 이 장면을 목격한 백지윤(박하선)은 마사장(고창석)과 함께 구급차를 타고 이태백을 병원으로 황급히 옮겼다. 이어 잠든 이태백을 두고 백지윤은 "말리면 더하고, 하지 말라고 하면 더 끝까지 한다"면서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자 이때 갑자기 이태백이 "두 사람 지금 내 욕하고 있는거 맞죠?"라고 말하며 눈을 떴다. 이에 마사장은 기쁜 마음에 "너 아직 안죽었냐?"라며 장난을 걸었다. 이 말을 들은 이태백은 "내일 최고식품 PT까지는 안죽어요"라고 맞받아치기도.
하지만 백지윤은 걱정되는 마음에 "어쩜 그렇게 사람이 미련해요?"라며 화를 냈다. 이에 이태백 역시 그럼 아이디어가 안떠오르는데 어떡하냐면서 "실망시켜서 정말 미안하네요"라고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한편, 이날 이태백은 다음날 지윤이 화를 내서 미안하다며 싸온 죽을 보고 아이디어를 떠올려 PT를 극적으로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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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진구, 박하선, 고창석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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