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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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서영이' 천호진, 죽을 고비 넘겨…눈 뜨자마자 자식 걱정

기사입력 2013.02.24 20:52 / 기사수정 2013.02.24 20:53

대중문화부 기자


▲내딸서영이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천호진이 죽을 고비를 넘기며 자식들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24일 방송된 KBS '내 딸 서영이'에서는 삼재(천호진 분)는 우재(이상윤)를 구하려다 다친 교통 사고 후유증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간 내용이 방송됐다.

삼재는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그 곳에서 우재를 구하려다 교통 사고를 당한 상처가 스트레스 때문에 상태가 악화 됐다는 것을 알게 됐고 서영은 모든 것이 자신 때문 인 것 같아 자책했다.

미경(박정아)으로부터 삼재가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은 우재는 서영에게 "다시 만났을 때 병원에 모시고 가지 못한 내 책임"이라며 미안해했다.

삼재는 수술이 끝난 후 마취에서 깨어났고 가장 먼저 서영을 발견하고 "모든 게 나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삼재의 말을 이해한 서영은 마취에서 깨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부정확한 발음으로 자신에게 용서를 구하는 삼재에게 더욱 미안함을 느꼈고 "오늘은 내가 아버지 곁에 있겠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삼재는 "내가 불편해서 그렇다. 서영이는 얼른 집에 가라"며 서영을 걱정하며 집으로 돌려보냈다.

서영을 데려다 주기 위해 나갔던 우재는 다시 병원으로 돌아와 삼재를 찾았고 "저 때문에 이렇게 되신 것 같아 죄송하다"며 "아무 것도 해드리지 못했다"며 가슴 아파했다.

그러자 삼재는 "아니다. 아무 것도 해주지 않아도 된다"며 "서영이와 함께 있어준 것 만으로도 이미 다 해주었다"며 자신이 아픈 그 순간에도 자식들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천호진 ⓒ K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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