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2, 장혁-이다해, 폭풍전야 속에서 '달콤한 데이트'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KBS 수목드라마 '아이리스Ⅱ'(극본 조규원 / 연출 표민수, 김태훈)에서 장혁과 이다해가 달콤한 데이트에 나선다.

20일 밤 방송되는 '아이리스Ⅱ' 3회에서는 남북회담의 경호를 맡은 두 사람이 아이리스의 음모가 도사리는 상황에서 데이트를 즐긴다. 장혁과 이다해가 기념품 가게에 들려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그려진다.

특히 러시아의 전통인형 '마트로시카'를 양 손에 들고 있는 천진한 수연(이다해 분)과 그런 수연을 바라보는 유건(장혁 분)의 얼굴에는 다정함이 묻어난다. 현장에서의 엄격한 모습들과 달리 서로에게 이끌리는 두 사람은 지난 방송분들을 통해 애틋하면서도 스릴 넘치는 애정표현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헝가리의 그림같은 풍경 속에서 펼쳐지는 유건 수연 커플의 데이트 장면들은 아이리스와의 전쟁을 앞두고 서로에게 힘을 북돋아주는 애틋한 응원이 담겨져있다.

'아이리스Ⅱ'의 한 관계자는 "마트로시카 인형은 앞으로 두 사람의 사랑을 애틋하게 만드는 중요한 매개체로 작용될 예정이다. 서로를 향한 강한 믿음과 애정으로 환상적인 콤비를 이루며 아이리스와 대적하게 될 두 사람의 활약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백산(김영철 분)이 유건에게 자신을 살려준 댓가로 극비 정보를 공유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의 경고에 따라 헝가리 남북회담에서 어떤 사건이 벌어지고 어느 쪽이 타겟이 되어 희생을 당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아이리스Ⅱ' 3회는 금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장혁, 이다해 (C) 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