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의 좌완투수 로스 뎃와일러가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 대표팀에 합류한다.
MLB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뎃와일러가 WBC 미국 대표팀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당초 미국은 대표팀 합류가 예정돼 있던 저스틴 벌랜더가 몸상태를 이유로 불참 의사를 전했고, 맷 해리슨도 부상위험을 고려해 출전을 포기하면서 선발 투수진 구성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미국은 뎃와일러의 합류로 선발투수진 구성에 한층 힘을 얻게 됐다. R.A 디키(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지오 곤잘레스(워싱턴), 라이언 보겔송(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데릭 홀랜드(텍사스 레인저스)에 이어 뎃와일러로 이어지는 투수진을 꾸려 대회에 나선다.
지난 2007년 워싱턴에서 빅리그 생활을 시작한 뎃와일러는 지난 시즌 33게임에 출전해 10승 8패 평균자책점 3.40의 활약을 펼치며 확실한 선발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로스 뎃와일러 ⓒ 워싱턴 내셔널스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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