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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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 이수근 "전화 한 통화 때문에 몇 십억 손해 봤다"

기사입력 2013.02.20 00:55 / 기사수정 2013.02.20 00:57

대중문화부 기자


▲화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이수근이 한 통의 전화 때문에 몇 십억을 손해 본 사연을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한 이수근은 "예전에 정종철의 권유로 주식에 투자했던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수근은 "당시 정종철에게 '좋은 주식이 있다'는 권유를 받았다"며 "주식에 투자하기 위해 마이너스 통장까지 만들어 3000만원을 주식에 투자했다"고 이야기했다.

380원이던 주식을 산 이수근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렸지만 주식은 오를 생각 없이 계속 떨어지기만 했다.

이수근은 "380원이었다가 100원대까지 내려가고 마지막에는 결국 60원대까지 떨어지더라"며 "그래서 결국 참지 못하고 정종철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말했다.

정종철에게 전화를 건 이수근은 "대체 주식이 언제 오르는 거냐"고 물었고 정종철은 "'형 그거 아직도 안 팔았어?'라고 묻더라"며 "정종철이 팔아야 할 타이밍을 알려 주는 것을 깜빡 했었다"고 털어놨다.

정종철과의 통화 이후 모든 주식을 처분한 이수근은 그 후 이 전화 통화를 평생 후회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수근은 "그 전화 이후 주식을 팔았는데 그 회사를 다른 회사가 인수하고 어쩌다 보니 주식이 오르더라"며 "분명 60원까지 떨어졌는데 그 후 몇 만원까지 오르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 이수근은 "그 전화를 하지 말고 쭉 기다렸으면 몇 십억을 벌 수도 있었다"며 "전화 한 통화 때문에 몇 십억을 놓쳤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 날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는 김희선이 "남편에게 밥을 차려 준 적이 거의 없다"고 말해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이수근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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