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5:19
사회

유시민 정계은퇴 선언…"'직업으로서의 정치' 떠납니다"

기사입력 2013.02.19 15:12 / 기사수정 2013.02.19 15:12

신원철 기자


▲ 유시민 정계은퇴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유시민 전 의원이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유시민 전 의원은 19일 자신의 SNS 트위터(@u_simin)에 정계은퇴를 시사하는 글을 남겼다.

유 전 의원은 트위터에 "너무 늦어버리기 전에, 내가 원하는 삶을 찾고 싶어서 '직업으로서의 정치'를 떠납니다"라며 "지난 10년 동안 정치인 유시민을 성원해주셨던 시민 여러분, 고맙습니다"라는 글을 작성했다. "열에 하나도 보답하지 못한 채 떠나는 저를 용서해 주십시오"라며 지지해준 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유 전 의원은 1980년 서울대학교 총학생회 대의원회 의장을 거쳐 1988년 이해찬 현 민주통합당 의원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2003년 16대 국회를 거쳐 참여정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했다. 2012년 국민참여당을 이끌고 민주노동당 계열과 통합진보당을 창당했지만 2012년 4·11 총선 과정에서 불거진 당내 불법경선 논란으로 인해 탈당했다. 현재는 진보정의당 평당원으로 남아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유시민 정계은퇴 ⓒ 트위터 캡처]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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