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19:04
연예

박시후 공식 입장 "A양과 강제로 관계 갖지 않았다"

기사입력 2013.02.19 01:44 / 기사수정 2013.03.22 13:3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강간 혐의로 피소된 배우 박시후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박시후 측은 19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박시후가 A양과 술자리를 가진 것은 사실이나 강제적으로 관계를 가지지 않았다"며 "이 점은 수사 과정에서 명명백백히 드러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팬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일련의 상황에 대해 위력 행사는 전혀 없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음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18일 서울 서부 경찰서에 따르면 박시후는 연예인 지망생 A양(22)을 강간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15일 고소당했다.

A양은 한 지인의 소개로 박시후와 만나 술자리를 함께 하던 중 취해서 정신을 잃었으며, 깨어나 보니 모처에서 강간을 당한 상태였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박시후를 소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은 박시후 측이 밝힌 공식 입장 전문

박시후 측에서는 금일 보도된 내용과 관련해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에 대해 가감 없이, 솔직하게 언론 및 팬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지인의 소개로 만난 A양과 술자리를 가진 점에 대해서는 인정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서로 남녀로서 호감을 갖고 마음을 나눈 것이지, 강제적으로 관계를 가진 것은 결코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결단코 한 점 부끄러움이 없으며 이는 수사 과정에서 명명백백히 드러날 것입니다. 조금만 시간을 갖고 기다려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사건을 떠나 그동안 변함없는 믿음과 큰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만 일련의 상황에 대해 팬 여러분이 우려하는 위력 행사는 전혀 없었음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립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배우 박시후는 경찰의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끝으로 경찰 조사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억측과 확대 해석을 지양해 주시기를 언론 및 관계자 여러분께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박시후 ⓒ 엑스포츠뉴스DB]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