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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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성룡 "'차이니즈 조디악' 속 의문의 여인? 나의 부인"

기사입력 2013.02.18 17:28 / 기사수정 2013.02.18 19:45

임지연 기자


▲성룡 방한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 마지막 장면에 등장하는 의문의 여인은 성룡의 부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성룡은 영화 속 마지막에 등장하는 여인에 대해 "비밀로 남겨두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곧 "나의 부인이다"며 "원래 마지막 장면에 공리나 장쯔이를 초대해 카메오로 등장시키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아내가 등장하는 게 관객들이 보기에 좋을 것 같아 아내에게 1년 동안 부탁해 0.2초 등장한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성룡의 부인 임봉교는 70년대 유명했던 배우였다. 모습을 드러내길 원치 않는 아내를 위해 성룡은 "그 장면을 찍기 위해 북경에 있는 세트를 홍콩으로 옮겨 찍었다. 다른 사람이 보는 걸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세트를 옮긴 것"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성룡의 마지막 초대형 액션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은 국보급 보물을 도난 당한지 150년. 전 세계 경매장에서 고액으로 거래되는 12개의 청동상의 행방을 추적하기 위해 세계최고의 보물 사냥꾼 JC(성룡)와 그의 파트너 사이먼(권상우)가 프랑스, 호주, 바누아투 등 각국을 누비는 과정을 담았다. 오는 28일 개봉.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김성진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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