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정치 우결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가수 조정치-정인 커플의 MBC '우리 결혼했어요4(이하 우결)' 투입이 논의 중이다.
18일 한 매체는 조정치와 정인 커플이 '우결'에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10년째 열애 중인 가요계 대표 커플이다.
이에 대해 정인의 소속사인 정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3월 개편과 관련해 '우결' 측과 출연에 대해 논의 중인 것은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보도된 것처럼 확정이 된 것은 아니고 제작진과 미팅을 몇번 진행한 상태이다. 아직 시기가 결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MBC 관계자 역시 "줄리엔 강과 윤세아의 하차에 대해 논의를 하고는 있으나, 조정치와 정인 커플의 합류는 아직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우결'에 실제 커플이 투입되는 것은 지난 2009년 시즌2 당시의 김용준-황정음 커플에 이어 약 3년여 만이다. 당시 실제 연인으로 출연한 두 사람은 솔직한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조정치와 정인 커플의 투입이 논의되는 것은 앞선 이준-오연서의 하차로 인한 '우결'의 진정성 훼손 때문으로 보인다. 오연서는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에 함께 출연 중인 이장우와 열애설로 인해 결국 '우결'에서 하차한 바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조정치, 정인 ⓒ 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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