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김형민 기자] 지구특공대가 레버쿠젠전에도 뜬다.
구자철과 지동원이 16일(한국시간) SGL아레나에서 벌어지는 레버쿠젠과의 '2012/2013 독일 분데스리가' 홈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구자철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부상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당초 선발 출전이 어려워보였다. 무릎부상으로 아우르크부르크고 애가 탔다.
하지만 결국 지구특공대가 그라운드에 나서게 됐다. 지동원-구자철 콤비는 레버쿠젠을 상대로 공격포인트 사냥은 물론, 팀의 도약을 돕는다는 심산이다.
이번 경기에서 아우크스는 최상의 라인업을 꾸렸다. 중원의 핵 얀 모라벡만이 부상으로 나서지 못했다. 전방엔 샤샤 묄더스가 나서고 그 뒤로 지동원이 선다. 구자철은 베르너와 함께 좌우 날개에 위치해 팀 공격에 활기를 넣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구자철과 지동원 (C)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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