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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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유산' 유진 "이민가지 않을거면 이혼해줘" 선언

기사입력 2013.02.16 22:3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김혜미 기자] 유진이 최원영에게 이혼을 해달라고 말했다.

1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 12회에서는 채원(유진 분)이 영자(박원숙)과의 약속에 따라 철규(최원영)와 이혼하기 위해 연기를 시작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채원은 효동(정보석)이 방화범으로 몰려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철장에 갇히게 되자 영자를 의심했고 모든 것이 영자가 꾸민 것을 알고 분노했다.

영자는 채원에게 철규와 이혼해주는 조건으로 효동을 풀어줄 것을 약속했고 채원도 이에 동의했다.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철규는 갑자기 냉정해진 채원에 당황해 했다. 채원은 "우리 이민 어떻게 된 거냐? 아일랜드 쪽이 좋던데"라며 이민을 가지고 말했다.

이에 철규는 "없던 일 된 거 아니냐"고 답했고 채원은 "어머니가 중병도 아니고 저러시다 돌아오신다. 어머니 저러시는 거 다 연극이다. 백번도 연극 하실 분이다"며 막말하며 정을 떼려 했다.

이어 자신을 때리려는 철규에 채원은 "마마보이에서 돌아와서 폭력 남편이 되려고 하냐?"며 몰아붙였고 "난 어머니랑 한 지붕에서 못살아. 나인지 어머니 인지 선택해. 이민 가지 않으려면 이혼해줘"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이 모습을 보고 있던 영자는 채원에게 달려와 빌려 이민을 하라며 다독였고 철규는 영자의 비는 모습에 "너 이렇게 잔인한 사람이었느냐"고 실망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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