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킹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전현영 기자] 천재 피아니스트 등장에 스타킹 스튜디오가 초토화됐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는 선천적 시각장애 1급 11살 천재 피아니스트 유지민이 출연해 쇼팽의 즉흥환상곡을 연주해 감탄을 자아냈다.
소녀시대 서현은 "굉장히 어려운 곡인데, 눈 뜨고 치기도 힘든데 눈이 안 보이는데도 치다니 놀랍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지민의 어머니는 "지민이가 장애 판정을 받고 절망에 빠졌는데, 아이 아빠가 장난처럼 세 살 때부터 피아노에 앉혀놨더니 동요를 따라치기 시작했다. 네 살 때는 월광 소나타를 쳤다"고 피아노를 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이에 지휘자 서희태가 "모차르트를 음악의 천재라고 하는데, 모차르트가 3살 때 피아노를 듣고 치기 시작했다. 한국의 모차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평가했다.
또 유지민은 다섯 음정 이상의 불협화음을 귀로만 듣고 정확하게 알아내는 절대 음감으로 모두를 놀라게 하는가 하면, 느낌과 감정대로 자작곡과 변주를 보여줘 모두를 감동케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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