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쫄깃한 맛이 일품이라는 오돌 수육이 시청자들의 입맛을 돋웠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vj특공대'에서는 부산의 한 전통시장에 위치한 오돌 수육집이 소개됐다.
가게를 찾은 손님들은 "부산에서 유명한 집이다", "오돌오돌해서 오돌 수육이라 한다"고 말해 그 맛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오돌 수육집 사장은 가게 매출에 대해 "주말 하루에 4~500만원, 평일에는 100만 원 정도다. 연 매출이 4억이다"라고 말해 대박 집임을 과시했다.
오돌 수육 맛의 비밀은 종자 돼지(새끼 낳는 돼지)의 머리 고기를 쓴다는 것이었다. 가게 사장은 "먹어 본 사람이 드물 것이다. 다른 돼지보다 특별하고 값도 비싸다"라고 말했다.
종자 돼지 머리는 일반 돼지보다 크고, 무게도 2배 이상 더 나간다. 종자돼지는 지방 함유량이 높고 마블링 상태가 좋아 맛과 육질이 뛰어나다고 한다.
가게 사장은 "일반 수육은 물렁물렁하고 기름이 많지만, 우리는 삶아서 기름을 쫙 빼기 때문에 쫄깃하다. 그래서 이름도 오돌 수육이라고 붙였다"고 말했다.
또한 각종 한약재를 넣어 고기 누린내를 없애고, 3년 된 된장으로 맛을 더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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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서서 먹는 갈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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