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틴탑 '사랑하고 싶어'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데뷔 3년 차 그룹 틴탑이 컴백을 알렸다.
지난 2010년, 어리고 가녀렸던 소년들이 칼군무와 함께 '박수'를 치며 데뷔했다. 틴탑은 데뷔곡 뿐만 아니라 내는 신곡마다 딱딱 맞는 칼군무로 눈길을 끌었다. 데뷔곡 '박수'에 이어 최근 '나랑 사귈래?'까지 틴탑은 그들만의 색깔로 무대를 선보였다.
15일 틴탑은 새로운 컴백을 알리며 선공개곡 '사랑하고 싶어'를 공개했다. '미치겠어' 때부터 함께 해온 작곡가 용감한 형제의 작품이다.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기타 선율로 이루어진다. 타이틀곡에 대한 정보는 아직 전혀 없지만 틴탑의 무대는 늘 기대를 모았기에 컴백 예고와 동시에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 '향수 뿌리지마', '투유'
그동안 틴탑은 '박수', '수파 러브', '투유', '미치겠어' 등으로 그들만의 색깔을 구축해왔다. '향수 뿌리지마', '미치겠어', '투유', '나랑 사귈래?'에 이어 벌써 용감한 형제와의 5번째 만남이다. 개성이 뚜렷한 용감한 형제와의 만남에서도 틴탑은 그룹만의 색깔을 잃지 않았다.
많은 아이돌 그룹 중 틴탑의 차별화된 점은 뛰어난 안무 단합에 있다. 키도, 체격도 모두 비슷한 여섯 명의 멤버가 발소리 하나까지 딱딱 맞는 군무를 선보인다. 어느 곡이든 틴탑의 군무는 장점으로 작용했다.
어느 덧 데뷔 3년을 바라보고 있는 틴탑에게 자신들만의 '특색'이 있다는 것은 엄청난 강점이 된다. 그동안의 행보와 같이 이번 정규 1집 타이틀곡이 용감한 형제의 노선을 걷게 될지, 아니면 전혀 다른 작곡가와의 만남으로 색다른 변신을 시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전한 길'이건 '변신'이건 틴탑에게 자신들만의 강점을 잘 활용한 무대를 기대해본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티오피미디어,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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