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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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은, 슬럼프 고백 "주인공 한다고 잘 되는 게 아니더라"

기사입력 2013.02.15 08:13 / 기사수정 2013.02.15 08:13

임지연 기자


▲이시은 슬럼프 고백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이시은이 과거 슬럼프와 우울증에 대해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이시은은 "동기 심은하가 출연한 '마지막 승부'와 차인표, 신애라 주연 '사랑을 그대 품안에'의 후속작 '도전'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날마다 '제 2의 질투'라고 대서특필 됐었다. 그래서 나 역시 '뜨겠구나'라고 생각했고, 또 주변에서도 그렇게 생각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시은은 "그러나 생각보다 작품이 잘 안됐다. 주인공을 한다고 다 잘되는 게 아니더라. 당시 시청률 20%가 나왔지만 타 드라마에 비해 성적이 좋은 편이 아니었다. 그 후 바로 결혼을 했다. 눈에 안보이니 금방 잊혀지고, 출산 후에는 우울증을 겪기도 했다. 심지어는 작품 섭외가 들어와도 안했다"고 전했다.

또 이시은은 "남편이 '너는 이제 청순가련형이 아니다. 너는 결혼한 주부니 주부 역할을 해봐라'라고 추천해 드라마 '사랑과 전쟁'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 KBS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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