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여자친구에 프러포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조진웅이 7년 교제한 여자친구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전했다.
1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조진웅은 "여자친구와 7년 교제했다. 부산 연기학원에서 처음 만났다"며 "2011년에 상견례 했다는 건 오보다. 지난해 상견례를 했다. 이 친구가 없었다면 여기까지 못 왔을 것 같다"고말했다.
이에 MC강호동이 "갑자기 높아진 인기와 변화 때문에 여자친구가 불안해하는 건 없냐?"고 묻자 조진웅은 "난 이 친구가 없었으면 여기까지 못왔다. 잘 보이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여자친구도 똑같은 말은 한다. '넌 나 아니였으면 여기까지 못왔어' 그런다"고 답했다.
또 조진웅은 "(여자 친구가)프러포즈를 기대하고 있더라. 그걸 꼭 해야 하냐고 물었다가 혼났다"고 밝혔다. 이에 MC 강호동은 방송을 통해 프러포즈를 하라고 권유했다.
조진웅은 "민아야, 가끔 왜 네가 내 곁에 있을까 생각을 해볼 때가 있었어. 나를 잘 믿어주고 내가 어디 가서 기 안 죽게 해줘서, 오늘 아침에도 문자를 보내준 네가 난 앞으로도 계속 필요할 것 같다. 결혼해주라"라며 프로포즈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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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 MBC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