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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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윤리학' 문소리, "자본이 종교가 된 세상"

기사입력 2013.02.14 19:20 / 기사수정 2013.02.14 19:20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문소리가 돈이 가장 우선시되는 현 세태를 비판했다.

문소리는 14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분노의 윤리학' 언론시사회에서 "영화를 보면서 지금은 자본이 종교를 넘어서는, 자본이 종교가 된 그런 시대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고 운을 뗐다.

이어 문소리는 "정말 돈을 통해서 새 삶을 얻으려는 사람들이 영화 속에서 많이 보이는 것 같아서 관객의 한 사람으로 봤을 때 굉장히 인상적인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문소리는 여대생의 죽음으로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되어 우연한 계기로 살인사건에 얽히게 되는 나쁜 여자 선화 역을 맡았다.

'분노의 윤리학'은 미모의 여대생 살인사건에 얽힌 스토커, 사채업자, 교통경찰, 교수 등이 얽히면서 드러나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드라마로, 박명랑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문소리, 김태훈, 조진웅, 곽도원, 이제훈 등이 출연했다. 오는 21일 개봉.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문소리 ⓒ 엑스포츠뉴스 DB]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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