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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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윤리학' 조진웅, "발 연기 위해 풋크림만 3통 썼다"

기사입력 2013.02.14 18:52 / 기사수정 2013.02.14 18:52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조진웅이 맨발을 공개한 연기에 대한 뒷이야기를 밝혔다.

조진웅은 14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분노의 윤리학' 언론시사회에서 "발은 저의 신체 중에서도 치부에 속하는 곳이다. 굉장히 드러내기 싫어하고 정말 못났다"고 운을 뗐다.

이어 조진웅은 "사실 그때 제가 발이 건조해서 풋크림만 세 통을 썼다. 그것 때문에 상대 배우가 불쾌해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극중 조진웅은 살해된 여대생에게 돈을 빌려준 사채업자 명록 역을 맡아 화를 참지 못하는 캐릭터를 그려냈다.

또 조진웅은 '캐릭터의 말투를 표현하기 위해 참고한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번 캐릭터는 누군가를 찾아볼 수가 없어 제가 생각하는 명록이라는 캐릭터를 상상하고, 그 캐릭터를 끌어내기 위해 성대모사를 해봤다"고 답했다.

'분노의 윤리학'은 미모의 여대생 살인사건에 얽힌 스토커, 사채업자, 교통경찰, 교수 등이 얽히면서 드러나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드라마로, 박명랑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문소리, 김태훈, 조진웅, 곽도원, 이제훈 등이 출연했다. 오는 21일 개봉.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조진웅 ⓒ 엑스포츠뉴스 DB]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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