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레인보우 리더 김재경이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의 조작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레인보우는 13일 오후 서울 홍대에 위치한 라이브 공연장 '브이홀(V-Hall)'에서 정규 1집 Part-1 '레인보우 신드롬(Rainbow Syndrome!)' 발표를 기념하는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쇼케이스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레인보우 멤버들은 1년 8개월 동안의 공백기에 대해 밝혔다. 특히 재경은 "그동안 우리양과 나는 정글을 한 번 갔다 왔다"며 '정글의 법칙' 출연에 대해 언급했다.
김재경은 "요즘 논란도 많은데 우리는 정말 리얼로 임했다"며 조작 논란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어 "정글을 다녀온 것이 삶의 터닝 포인트가 됐다. 삶의 가치를 얻는 기준이 달라졌다. 사소한 물 한 모금 마시는 것, 시원한 곳, 따뜻한 곳, 등 댈 곳 있다는 것에 감사를 느끼게 됐다. '앨범이 왜 안 나올까'라며 투정부리며 투덜거리기도 했지만, 지금 이렇게 쇼케이스 하는 것만으로 감사하다. 쉬는 시간이 오늘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정글의 법칙'을 통해 느낀 점에 대해 밝혔다.
한편 레인보우는 지난 2011년 발표한 미니 2집 앨범 'To me (내게로…), Sweet Dream' 이후 약 1년 8개월만에 국내에 컴백했다. 레인보우는 그동안 일본에서 3장의 싱글 앨범을 발매했으며, 국내에서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개인 활동을 펼쳐왔다.
레인보우의 새 앨범 타이틀곡 'Tell me Tell me(텔미텔미)'는 힙합 비트를 중심으로 통통 튀는 가사와 섬세한 스트링 사운드가 가미된 댄스곡이다.
백종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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