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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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우 '그 겨울' 특별출연… 송혜교 친오빠+조인성과 동명이인

기사입력 2013.02.12 10:30 / 기사수정 2013.02.13 13:16

김영진 기자


▲ 이재우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이재우가 SBS 새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송혜교 오빠로 특별 출연한다.

이재우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서 '오수'로 출연을 예고했다. '오수'는 주인공 오영(송혜교 분)의 단 하나밖에 없는 형제이자 오수(조인성)와는 동명이인이며 그를 유일하게 믿고 따르는 인물이다.

동생 오영이 6살이 되던 해 부모의 이혼과 함께 오수는 엄마 품으로 가면서 오영과 헤어지게 된다. 훗날 동명이인이자 포커 겜블러로 화려한 삶을 살고 있는 오수(조인성)를 만나 친형처럼 믿고 따른다. 동생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편지를 오영에게 보낸 오수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또한 오영과 오수(조인성)의 만남에 결정적 역할을 맡는다.

JTBC 드라마 '빠담빠담'으로 노희경 작가와 인연을 맺은 이재우는 "노희경 작가님을 사적인 자리에서 뵌 적이 있는데 그때 역할을 추천해주셨다. '빠담빠담'에 이어 노작가님 작품에 다시 한 번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1회에서 죽음을 맞이하지만 역할이 크고 작음을 떠나 배우로서 훌륭한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서 자부심을 느끼고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오는 13일 밤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티저 화면 캡처]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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