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고영욱이 사선 변호인을 재차 신청하며 공판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9일 스타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미성년자 성추행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고영욱은 8일 사선 변호인 곽모씨, 성모씨 등 2명을 선임했고,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고영욱은 자신을 변호하던 법률대리인이 사임함에 따라, 1일 국선 변호인 선임 청구서를 재판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영욱의 이전 법률대리인은 사의를 표한 이유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한편 고영욱은 미성년자 여성에게 성폭행과 성추행 혐의로 구속 기소된 상태로 2월 중순 이에 대한 첫 재판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고영욱은 지난해 3월과 4월 미성년자를 자신의 오피스텔에 데려가 함께 술을 마시고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12월 1일 귀가 중인 여중생을 차에 태워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또 다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고영욱은 구속영장을 발부받고 서울 남부구치소에 수감됐다. 특히 혐의를 부인해왔던 만큼 첫 공판에서 전자 발찌 부착명령이 청구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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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고영욱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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