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 어디가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MBC '일밤'-아빠 어디가'의 다섯 아이가 저녁 재료를 사기 위해 강원도 화천의 시골 장터를 찾았다.
최근 진행된 '아빠 어디가' 촬영에서 아이들은 얼음 호수에서 따뜻한 겨울밤을 나기 위해 난방 채비 마련으로 분주한 아빠를 대신해 장보기 심부름에 나섰다.
그동안 마을에서 주민분들의 도움을 받아 저녁 반찬 재료 구해왔던 아이들은 마을을 벗어난 낯선 공간에서 심부름에 도전하게 된 것이다.
매사에 똑 부러지는 송종국의 딸 지아는 시크한 매력을 가진 배우 성동일 아들 준이와 짝을, 엉뚱해서 더 귀여운 윤민수의 아들 후는 장난꾸러기 배우 이종혁의 아들 준수와 짝을 이뤘다.
이들은 이종혁의 지휘 아래 사야할 재료 목록과 간단한 시장지도를 들고 모두의 저녁 식사를 책임져야 하는 중요한 임무에 나서게 됐다.
아이들은 사야 할 재료 목록과 간단한 시장지도를 들고 모두의 저녁 식사를 책임지는 임무를 부여받았지만, 난생처음 하는 장터 구경에 눈이 휘둥그레져 어떤 것부터 사야 할지 갈피를 못 잡는 순수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후는 한 살 어린 동생 준수를 이끌며 길을 안내하는 듬직한 모습을 보였지만 가게에 들어서자 아직 돈을 구분하지 못해 "세종대왕이 그려져 있나요?"라는 엉뚱한 질문으로 주인 할머니를 당황하게 했다.
준이는 저녁 식재료 보다는 접시, 양말 등 아기자기한 소품에 마음을 빼앗긴 지아에게 "다음에 사자"며 타일러 오빠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다섯 아이의 장터 나들이는 오는 10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되는 MBC '아빠 어디가'에서 공개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아빠 어디가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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