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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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오빠 훈수, 순대로 따귀 때렸다"

기사입력 2013.02.09 00:09 / 기사수정 2013.02.09 00:09

대중문화부 기자


▲김현숙 오빠 훈수 ⓒ SBS TV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김현숙 오빠 훈수 씨가 화제에 올랐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TV '자기야'에 출연한 배우 김현숙은 의사 오빠를 15년 동안 뒷바라지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현숙은 "두 살 차이 오빠가 있는데 현재 서열 3위 피부과 의사고 이름이 훈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현숙은 "남동생 이름은 활수"라고 덧붙였고 형제의 이름 공개 만으로도 스튜디오 안은 금세 웃음바다가 됐다. 

김현숙은 "오빠의 캐릭터도 웃긴다"며 자신의 얼굴이 여백만 빼면 괜찮아서 오빠가 예과 6년 차일 때 "성형외과 가서 옆 좀 깎아달라고 했더니 '거기 깎으면 귀는 어디다 갖다 붙일 거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또한 김현숙은 "의대에 간 오빠는 넉넉하지 않았던 집안 사정에도 엄마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고, 자신은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현숙은 "어느 날 시장에서 순대를 썰고 있는데 오빠가 오더니 '5천 원만' 하며 '여자친구 선물을 사야한다"고 해서 "진짜 순대로 따귀를 때려 줬다"는 일화를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그녀는 "순대로 맞으면서도 끈질기게 돈을 요구하더라"며 "오빠의 끈질김에 결국 돈을 주고 말았다"고 털어놓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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