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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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 목전 '7번방' VS 300만 돌파 '베를린'…흥행 경쟁 '흥미진진'

기사입력 2013.02.08 09:51 / 기사수정 2013.02.08 09:51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7번방의 선물'이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베를린'과의 경쟁이 흥미진진하다.

8일 영화진흥위윈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환경 감독의 '7번방의 선물'은 7일 하루 동안 664개 스크린에서 3194회 상영돼 20만 838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4백 97만 2979명을 기록 5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이래 줄곧 1위를 고수해온 '베를린'과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여온 '7번방의 선물'은 점차 관객 차이를 좁혀오다 마침내 1위를 탈환한 것.

류승완 감독의 '베를린'은 같은 기간 동안 681개 스크린에서 3455회 상영돼 17만 9092명을 동원, 공식 개봉 9일 만에 누적 관객수 300만 관객을 동원했다. '베를린'의 흥행 속도는 올해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이자 천만 관객을 돌파한 '광해, 왕이 된 남자' 보다는 2일, '국가대표'보다 일주일이나 빠른 속도다.

'대목'이라 불리는 설 연휴를 앞두고 있다. 설 연휴기간 박스오피스 1위는 어느 영화가 차지할까. '베를린'과 '7번방의 선물'의 거침없는 흥행 경쟁이 흥미진진하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CJ엔터테인먼트,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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