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진운 고준희, '우결4' 합류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고준희 측이 2AM 정진운과 MBC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이하 우결4)에서 결혼 생활을 하게 된 것에 기대감을 표했다.
고준희의 소속사 관계자는 7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예전부터 '우결4' 측과 접촉이 있었지만 드라마 때문에 고사했다. 이후 시간이 지나고 기회가 닿아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진운 고준희 커플은 지난 3일 '우결4' 녹화를 마쳤으며 이들의 방송분은 9일 첫 전파를 탄다. 이 관계자는 "고준희가 촬영 전부터 가상남편이 누군지 궁금하고 설렌다고 그랬다"며 고준희의 반응을 전했다.
6세 차이가 나는 연상 연하 커플이라는 점에 부담이 되진 않느냐는 질문에 "첫 만남은 어색했지만 누나 동생이다 보니 재밌게 촬영했다더라. 나이차에 대한 큰 부담은 없고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답했다.
정진운과 고준희는 황보-김현중 부부 이후 '우결' 사상 가장 나이차가 많이 나는 연상연하 커플이다
MBC 관계자는 7일 "두 사람은 상대방을 모르는 상태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첫 만남에서 고준희는 솔직하고 엉뚱한 모습으로 이제껏 보여주었던 드라마 속 모습과는 또 다른 4차원 매력을 보여줬다. 진운 역시 2AM의 막내다운 귀여운 모습과 '정글의 법칙'에서 보여줬던 상남자의 모습을 오가는 색다른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고 밝혔다.
제작진 역시 "두 사람은 다음 만남이 기다려진다며 앞으로의 가상결혼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고 전했다.
9일 오후 5시 5분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정진운 고준희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