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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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남자 2호, 남자 1호에 선전포고…형제의 난 시작?

기사입력 2013.02.07 00:0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이희연 기자] 남자 2호가 남자 1호에게 선전포고했다.

6일 방송된 SBS <짝>(남규홍 외 연출)에서는 짝을 찾으러 온 남자 7명과 여자 5명이 펼치는 애정촌 44기의 이야기가 그려

졌다.

이날 남자 2호는 자신이 선택했던 여자 2호와 일출데이트를 즐기기 위해 해변으로 떠났다. 저녁을 먹은 뒤 여자 2호는 남자 2호의 마음을 잘 모르겠다고 말한 뒤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이들은 결국 여자 2호의 늦잠으로 일출을 보지 못했다. 이 후 남자 2호는 여자 2호와 잘 맞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고 마음이 변하기 시작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자를 건 팍 잘라버리고 새롭게 시작하는 스타일이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숙소로 돌아온 남자 2호는 쌍둥이 형 남자 1호에게 "솔직히 여자 5호 괜찮다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남자 1호는 시작부터 여자 5호를 선택해 마음을 표현해왔던 것.

이어 그는 "새삼스럽게 허락 맡는 게 아니라 남자 대 남자로 가는 거다"라며 형에게 선전포고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 도시락 선택에서 아무에게도 선택받지 못했던 여자 4호가 속내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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