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홍, "이병헌, 괴로운 일 있으면 문닫고 술 마셔"

▲ 정두홍, 이병헌 고충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정두홍 무술감독이 배우 이병헌이 유명인으로써 겪는 고충을 털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한 정두홍은 영화 '지.아이.조2' 촬영 차 미국에서 이병헌과 함께 생활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두홍은 "이병헌과 미국에서 5개월간 같이 살았다. 이병헌은 혼자 괴로운 일이 있으면 문을 닫고 술을 마신다"며 "인터넷에 뭐가 터지면 힘들어하더라. 인터넷 좀 보지 말라고 해도 쉽지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정두홍은 "이병헌은 '얼굴도 한 번 본 적 없는데 왜 이런 소릴 들어야 해'라며 괴로워했다. 이병헌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실수나 빈틈을 보이지 않으려 최선을 다해 노력했는데 이런 일이 터지면 감당 안 된다고 했다"며 이병헌의 고충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두홍은 "그럴 때마다 유명인으로서 피할 수 없는 일이라고 이병헌을 위로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두홍이 배우 이병헌과의 미국 동거생활을 최초로 공개하며 이병헌의 독특한 습관을 언급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정두홍, 이병헌 ⓒ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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