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화드라마 마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마의' 조승우와 이요원이 로맨틱한 첫 키스를 선보인다.
조승우와 이요원은 5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마의'37회 분에서 3년 동안 그리움에 목말랐던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첫 키스를 선보인다.
두 사람의 첫 키스는 조승우의 볼에 살짝 입술을 댔던 이요원이 부끄러워하며 돌아서는 순간, 조승우가 와락 끌어당겨 입을 맞추게 되면서 이뤄진다.
앞서 조승우와 이요원은 각각 서로가 애타게 찾던 '광현'과 '영달'임을 알게 된 후에도 굴곡 많은 이별을 거듭하면서 제대로 된 사랑 표현을 하지 못했다. 죽을 고비를 넘기고 다부진 마음으로 조선에 돌아온 조승우와 운명적으로 다시 만나게 된 이요원이 첫키스를 통해 적극적인 감정을 폭발시킨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조승우와 이요원의 '첫 키스 장면'은 촬영은 지난 1일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첫 키스장면 촬영을 앞둔 두 사람은 다소 긴장된 모습으로 촬영장에 등장했고, 여러 번의 리허설을 통해 동선과 동작들을 확인한 후 감독의 큐사인에 맞춰 촬영을 시작했다.
생생한 감정을 드러내며 연기에 빠져들던 두 사람이지만, 조승우 입가에 있던 수염이 이요원 얼굴에 붙게 되는 해프닝이 발생하면서 갑자기 웃음보가 터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돌발 NG 상황에도 두 사람은 베테랑 배우답게 의연히 연기를 펼쳐내며, '마의' 속 로맨스 명장면을 완성시켰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현종(한상진 분)이 지금까지 제멋대로 권력을 휘둘러온 이명환(손창민)에게 일침을 가하는 모습이 담겨졌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마의 ⓒ 김종학 프로덕션]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