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 루머해명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 김진우가 폭력배 가담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최근 정수근 JTBC 야구 해설위원이 진행하는 '출동인터뷰'에 출연한 김진우는 정수근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털어놓지 못했던 속내를 고백했다.
김진우는 지난 2007년 팀에서 무단이탈을 하는 등 돌출행동으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진우는 "부상으로 공 하나를 던질 때마다 극심한 통증을 겪었고 참고 또 참았다. 그런데 그런 마음을 몰라주고 부진만 탓한 주변의 분위기가 섭섭했다"면서 "그 때는 너무 어리고 정신력이 약해서 인내하지 못한 것에 대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팀을 떠난 사이 조직폭력에 가담한 것 아니냐'는 루머에 대해서는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내던 그 쪽 세계 친구들이 몇몇 있어 그런 오해를 많이 받았다. 무단이탈 이후 사람을 만나는 것이 싫어서 오히려 아무도 만나지 않고 숨어 지냈다"고 해명했다.
이 날 방송에서 김진우는 조폭가담설 루머 해명 외에도 소주 30병을 혼자서 마신 사연, 1시간 만에 초밥 148접시를 먹어 치운 이야기, 강속구를 던지는 자신만의 비법, 지난해 말 약혼식을 올린 피앙새 김혜경 씨와의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김진우의 이야기는 5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JTBC '쨍하고 공뜬날(WBC특집)'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