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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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카납치동생 "너무 예쁜 조카, 코딱지도 먹는다"

기사입력 2013.02.05 00:0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임수연] 딸을 탐내는 여동생 때문에 고민인 언니가 등장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등장한 사연의 주인공은 "동생이 너무나도 딸을 좋아한다. 카페든 마트든 딸 아이를 무작정 데리고 나간다. 조카가 너무 예쁘다고 딸 아이의 첫 코딱지도 먹었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조카납치동생은 "조카가 너무 귀엽다. 아이는 매일 집에 있는데 답답하지 않겠느냐. 그래서 데리고 나가는 거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남편은 "처제의 행동에 너무 화가 난다. 아내의 전화를 받고 처제의 집으로 가니 집이 엉망이더라. 양말도 없고, 기본적인 준비물도 없었다"라며 처제의 행동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

이에 사연의 주인공은 "동생이 예전에 자궁 수술을 한 적이 있다. 아이를 낳을 확률이 낮다고 하더라. 그래서 더 그러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조카납치동생은 "내가 만약 아이를 낳지 못한다면 언니가 먼저 소영이를 입양하라고 해줄거라 생각한다"라는 억지 주장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한편, 조카납치동생의 사연은 70표를 받아 닭 바보 부모의 사연을 누르지 못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조카납치동생 ⓒ K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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