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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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최고다 이순신' 캐스팅…아이유 롤모델 역

기사입력 2013.02.04 10:24 / 기사수정 2013.02.04 10:24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이미숙이 KBS 새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 합류한다.

'최고다 이순신'의 제작사인 에이스토리 측은 4일 이미숙이 이순신(아이유 분)이 동경하는 배우 송미령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이미숙이 맡은 송미령은 한 시절 대한민국 남성들의 가슴을 뒤흔들었던 최고의 여배우이다. 중년에 접어들어서도 여전한 미모를 과시하며 최고의 위치에 서 있는 그녀는 젊은 여배우들 사이에서도 가장 닮고 싶은 배우로 꼽힌다.

송미령은 기획사 대표 신준호(조정석 분)를 통해 알게 된 이순신이 가진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녀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그러나 송미령과 이순신은 더 깊은 인연으로 이어져 운명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이미숙은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가슴 따뜻해지는 감동을 드리는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에이스토리의 관계자에 따르면 "미모와 연기력,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지닌 배우 송미령을 누가 연기하면 좋겠느냐고 물었을 때 그 누구라도 이미숙이라는 배우를 떠올리지 않겠는가. 그래서 이미숙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와 막내딸의 행복 찾기와 그녀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화해를 그려낼 예정이다.

한편, '최고다 이순신'은 '내 딸 서영이' 후속으로 오는 3월 9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이미숙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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