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KBS 2TV '달빛프린스'의 세 번째 게스트 이보영(34)이 '달빛프린스'의 행복전도사를 자처했다. 지난주 진행됐던 '달빛프린스'의 녹화 현장은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그것은 바로 '달빛프린스'에 첫 여성 게스트가 출연했던 것. 그러나 이보영은 절대 만만한 게스트가 아니었다. 단아한 돌직구로 시종일관 다섯 명의 달프들을 쥐락펴락했다. 이보영의 내공에 강호동과 탁재훈마저 혀를 내둘렀을 정도.
게다가 이보영은 출연에 앞서 '달빛프린스' 제작진에 두 가지 제안을 하며 밀당의 고수로 등극했다. 공개된 이보영의 제안은 모두 두 가지. 첫째는 달프들이 게스트에게 지나치게 들이대지 말 것이었다. 둘째는 벌칙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 달라는 것. '달빛프린스'가 이보영의 제안을 받아들였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이보영은 '달빛프린스'에 참여하기 위해서 지난 한 주 동안 '내 딸 서영이' 대본보다도 책을 더 많이 읽었다.'고 밝히며 '벌칙을 받을 일이 없을 것이다.'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달빛프린스'에서 맹활약을 펼친 '서영이' 이보영의 활약은 2월 5일 밤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이보영 (C) KBS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