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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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트윗자키로 변신…여왕의 스페셜올림픽 홍보

기사입력 2013.02.03 19:07 / 기사수정 2013.02.03 19:20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조용운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23·고려대)가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트윗자키로 변했다.

김연아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스페셜올림픽 트윗자키 김연아입니다"는 소개와 함께 "신나는 스페셜올림픽 현장 소식을 들려드릴게요"라고 깜짝 홍보에 나섰다.

김연아는 지난 2011년 스페셜올림픽의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스페셜올림픽은 지적장애인들이 출전하는 올림픽으로 알파인 스키, 크로스 컨트리, 피겨 스케이팅 등 7개 종목이 열린다.

트위터를 통해 패럴림픽과 스페셜올림픽의 차이점을 자세하게 설명한 김연아는 "스페셜올림픽은 메달을 못 받은 선수에게도 리본을 주는 마음 따뜻한 대회"라며 "기적을 보여준 선수들 모두가 진정한 영웅"이라고 대회의 가치를 전했다.

김연아는 "피겨스케이터 송영민이 2001년 알래스카 동계스페셜올림픽에 참가한 한국의 스페셜올림피언 1호다"고 알리며 "이번 대회에 자신이 원포인트 레슨을 했던 선수들이 피겨 종목에 출전한다. 노력한 모두가 챔피언이다"고 응원을 잊지 않았다.

한편, 홍보대사 김연아는 5일 폐회식에서 미셸 콴과 함께 축하쇼를 펼친다.

[사진 = 김연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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