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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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결장' QPR, 노리치전 무승부…타랍 PK실축

기사입력 2013.02.02 23:37 / 기사수정 2013.02.02 23:42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김형민 기자] 퀸즈파크 레인저스(QPR)가 홈경기 약세를 이어갔다. 또다시 무승부다.

QPR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로프터스로드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노리치 시티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을 획득하는데 그친 QPR은 탈꼴찌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QPR로선 아쉬움 가득한 결과다. 이를 악물고 나선 경기였다. 전력도 강화됐다. 새로운 이적생들이 출전명단에 포함돼 승리에 대한 기대가 컸다. 예상대로 QPR은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지만 아델 타랍의 PK 실축 등 불운이 겹치며 결국 무득점에 그쳤다.

QPR은 기존 라인업에 신입생을 적절히 섞었다. 로익 레미가 결장한 가운데 제이미 마키가 오랜만에 최전방에 섰다. 이적생 크리스토퍼 삼바가 클린트 힐과 함께 중앙 수비를 맡았고 앤드로스 타운젠드가 왼쪽 미드필더에 자리했다.

QPR은 경기초반부터 집중력 있는 플레이를 펼쳤다. 압박도 잘 진행됐다. 원정을 온 노리치 시티를 몰아세웠다. 이적생들의 활약이 빛났다. 타운젠드의 활발한 움직임이 더해지며 좋은 찬스들을 만들어갔다. 세트피스에선 삼바가 존재감을 과시했다.

전반 무득점에 그친 QPR은 후반들어 다시 선취골 사냥에 열을 올렸다. 보비 자모라까지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달아오르던 공세는 결국 절호의 찬스를 만들어냈다. 후반 12분 마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타랍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치열한 공방전이 전개됐다. QPR은 또 다른 신입생 저메인 제나스를 투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공격진으로 향하는 패스 연결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하는 레드넵 감독의 한 수였다. 그러나 QPR은 끝내 골 사냥에 실패하면서 이날 경기는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박지성 (C) Gettyimages/멀티비츠]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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