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룸바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민하나 기자] '불후의 명곡2'에서 아이비가 드라마틱하면서 애절한 무대를 선보였다.
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2' 인순이 특집에 출연한 아이비는 '또'를 완벽 소화했다. '또'는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인순이에게 제 2의 전성기를 안겨 준 곡이다.
무대에 오르기 전 인터뷰에서 아이비는 "드라마틱한 사랑의 춤 '룸바'를 준비했다"며 "새벽 3~4시까지 열심히 연습했다"고 말해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무대에 오른 아이비는 "작년 말까지 인순이 씨와 뮤지컬 '시카고'를 함께했다"며 "라이벌 역할이라 선배님께 막말도 많이 했었다"고 말했다.
아이비는 버림 받은 여자의 심정을 담아 슬픈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했다. 뮤지컬 배우 최인우와 함께 룸바 춤을 춰 무대를 압도했다. 아이비의 무대는 드라마틱하면서도 애절함이 묻어났다. 또한 원곡과 전혀 다른 분위기로 아이비의 매력이 드러나는 무대였다.
아이비의 무대가 끝나고 데이브레이크는 "노래와 춤을 동시에 둘 다 잘하다니 대단하다"며 극찬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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