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채정안이 MBC 새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가제)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채정안은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에서 한태상을 짝사랑하는 백성주 역을 맡는다.
백성주는 한태상(송승헌 분)이 속한 조직 보스의 여자로 세련되고 우아한 미모를 지녔지만, 감정기복이 심해 제멋대로 행동하는 인물이다. 한태상의 마음이 서미도(신세경)를 향해 있는 것을 알면서도 그에 대한 그리움과 집착을 거두지 못한다.
이로써 채정안은 2011년 2월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 이후 2년 2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남자가 사랑할 때'(가제)는 주인공들의 사랑과 갈등을 그린 멜로드라마로 '적도의 남자'를 집필한 김인영 작가와 '환상의 커플', '내 마음이 들리니', '아랑사또전'을 연출한 김상호 PD가 호흡을 맞춘다.
'7급 공무원' 후속으로 4월 중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채정안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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