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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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영화 '괴물' 출연 거절, 심하게 후회했다"

기사입력 2013.02.01 10:32 / 기사수정 2013.02.01 10:34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방송인 백지연이 영화 '괴물'에 출연할 뻔한 일화를 소개했다.

백지연은 3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제가 미국에 있을 때 봉준호 감독의 전화를 받은 적이 있다. 당시 봉 감독은 자신의 영화 출연에 달라며 한국에 오면 보자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백지연은 "그래서 봉 감독에게 영화의 내용을 물어봤더니 서울에 괴물이 출몰해서 벌어지는 상황에 대한 것이라는 설명을 들었다"며 "제 역할은 앵커로 뉴스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하더라. 히지만 무슨 상황인지 전혀 그림이 그려지지 않아서 멈칫하게 됐고, 결국 봉 감독은 다른 분에게 부탁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광희가 "'괴물'이 대박이 났는데 후회되지 않았느냐?"고 묻자 백지연은 "태어나서 심하게 후회한 것 중 하나"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백지연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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