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가수 조정치가 정인과 사귀게 된 계기를 고백했다.
30일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박학기, 한동준, 홍경민, 신치림이 출연한 '김광석과 친구들' 특집이 전파를 탔다.
30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조정치는 "정인이 스물세 살일 때 나를 집에 초대했었다. 민망할까 봐 맥주를 사 들고 올라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분위기에 취해 입을 맞췄다. 솔직히 맥주를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는데 입만 쳐다보고 있었다. 기습 키스를 했더니 뒷걸음질치더라. 하지만, 뒤에는 벽이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술기운에 한 키스여서 '호감은 있는데 더 갈 수 있나? 정인이 키가 너무 작지 않나?' 등 며칠 고민했다"며 "첫 키스 후 다시 만난 자리에 평소 화장을 안 하던 정인이 화장을 하고 왔다. 그 모습이 너무 예뻤고 그 마음에 감동했다"고 덧붙였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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