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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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민, "고인 기일에 미스터리 문자 받아"

기사입력 2013.01.31 11:53 / 기사수정 2013.01.31 11:5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홍경민이 故 김광석과 관련된 문자 메시지에 대해 털어놨다.

홍경민은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김광석의 친구들 특집에서 고인과 관련된 평생 못 잊을 일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홍경민은 "라디오 고정출연을 하고 있던 4~5년전 이야기이다. 그날이 1월 6일이었는데 김광석의 기일 역시 같은 날이다. 생방송 중 모르는 번호로 '오늘 김광석님 기일이다. 김광석님 노래나 하나 불러주지'라고 반말로 친근하게 문자 메시지가 왔다"고 밝혔다.

이어 홍경민은 "당시에 '아는 사람이 생방송 듣다가 보냈나보다'라고 생각을 하고 방송에서 김광석의 노래를 불렀다. 방송이 끝나고 누군지 확인을 해보려고 그 번호로 전화를 걸었는데 없는 번호라는 안내 메시지가 나왔다"며 "이게 말이 되느냐? 문자 메시지를 보낸 후 번호를 해지해야 말이 되는 상황이었다"고 당시에 대해 설명했다.

홍경민은 "또 발신번호를 일부러 없는 번호로 찾아서 바꿔 보내기도 힘들었을 것"이라며 "이후 한동안 그 뒷번호가 김광석과 관련이 없는가 인터넷에서 찾아보기도 했다. 결국에는 못 찾았다. 그 일이 저에게는 평생 미스터리"라고 밝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홍경민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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