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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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윤리학' 김태훈, "조진웅에게 엄청나게 맞았다"

기사입력 2013.01.30 13:26 / 기사수정 2013.01.30 13:28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김태훈이 영화 '분노의 윤리학' 촬영 중 조진웅에게 많이 맞았다고 밝혔다.

김태훈은 30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분노의 윤리학' 제작보고회에서 "영화 촬영 중 압도적으로 조진웅에게 많이 맞았다"며 "저와 이제훈이 몸으로 많이 맞았다. 조진웅은 진짜로 때린다"고 밝혔다.

이에 조진웅은 "극중 간혹 피치못할 사정이 있어서 폭력을 행사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김태훈의 역은 너무 찌질해보였다. '남자로서 이건 아니지 않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당시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조진웅은 "촬영이 끝나고 감독이 컷을 외치면서 됐다고 했는데 '아 잠깐만요'하고 계속 연기를 이어나갔다"고 덧붙였다.

김태훈은 살해된 여대생의 옛 애인인 현수 역을 맡아 평범한 직장인을 위장한 스토커를 연기한다. 조진웅은 살해된 여대생에게 돈을 빌려준 사채업자 명록 역을 맡아 화를 참지 못하는 캐릭터를 그려낸다.

'분노의 윤리학'은 미모의 여대생 살인사건에 얽힌 스토커, 사채업자, 교통경찰, 교수 등이 얽히면서 드러나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드라마로, 문소리 김태훈, 조진웅, 곽도원, 이제훈 등이 출연했다. 오는 2월 21일 개봉.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김태훈, 조진웅 ⓒ 엑스포츠뉴스 DB]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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